[원주시뉴스] 원주금융회계고,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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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지난 4월 3일 원주 인터불고호텔 루비홀에서 원주권 대학,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체 등 24개 기관과 원주금융회계고 육성을 위한 대규모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교장 허양욱)가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재도전한다. 지난 공모에서 아쉽게 탈락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는 지역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새롭게 설계하고 산관학 협력을 대폭 강화해 도전에 나선다.

원주금융회계고는 원주시가 강원특별자치도 내 유일하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모두 보유한 지역이라는 점에 맞춰 ‘지역산업 맞춤 기업회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수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3일 원주 지역 대학, 관공서, 금융기관, 기업체 등 총 43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원주금융회계고는 지역 내 직업계고와 함께 진로 미결정 학생을 위한 공동교육과정도 준비하고 있으며, 협약 대학과 연계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지역정주 여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직업계고 재구조화 및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배정 등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전폭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역시 원주금융회계고가 교육부 지정 협약형 특성화고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허양욱 교장은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된 원주시와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를 추진해, 원주금융회계고를 졸업한 우수한 학생들이 지역의 좋은 일자리에 취업해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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