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뉴스] 보이스피싱 예방한 은행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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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경찰서는 12일 거액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주영(NH농협은행 동송중앙출장소·사진 오른쪽)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철원】철원경찰서는 12일 1억7,000만원이라는 거액의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데 기여한 이주영(NH농협은행 동송중앙출장소·사진 오른쪽)씨에게 감사장과 함께 보상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지난달 10일 아들 명의로 집을 사는데 돈을 보태야 한다는 60대 여성 A씨의 출금 요청을 받았다. 이 씨는 A씨가 아들과의 전화 통화 확인을 거부하고 거래 부동산 주소지도 모르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을 의심, 계좌 지급정지를 통해 출금 방지 조치를 취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인에게 속아 대출을 받은 뒤 대출금 1억7,000만원을 출금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철 서장은 "적극적인 조치로 거액의 피해를 예방한 이씨에게 감사드린다"며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 범인을 검거하는데 철원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씨는 "은행을 찾는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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