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천연기념물 서식지, 동해안 석호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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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환경청, 이달 말까지 '석호 살리기 캠페인' 참가자 모집
환경정화 활동, 생태계 교란종 제거, 생태 탐방 등 행사 참여

원주지방환경청은 ‘석호 살리기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환경정화 활동과 생태계 교란종 제거, 생태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디. 그동안 3,400여명이 참가해 석호의 생태적 중요성을 일깨웠다.
올해 캠페인은 도내 소재한 학교와 기업, 각급 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다. 원주환경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달 말까지 이메일(xxx6951xxxxxxxxx)로 제출하면 된다.

석호는 바닷물과 민물이 공존하는 자연 호수로 생물다양성이 높고, 많은 천연기념물이 서식하고 있다. 보전 가치가 큰 자연 자원으로 동해안에는 18개가 분포한다. 그러나 농경지 개간과 관광지 개발 등으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갈수록 줄어들고, 단풍잎돼지풀과 같은 생태계교란종이 서식지를 잠식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현수 원주환경청장은 "동해안에만 분포하고 있는 지형적․생태적 가치가 큰 석호를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며 "석호의 보전을 위해 지역 주민이 큰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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