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의장:남진삼)는 13일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제1회 추경안, 조례안 등을 의결하고 5분 자유발언을 들었다.

김광성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이동 약자들의 자유로운 이동권과 편리한 생활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인 BF 인증 제도에 대해 지자체의 실효성 확보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BF 인증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건축물의 설계 단계부터 BF 인증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해야 한다”며 “도내 BF 인증기관이 한 곳 밖에 없는 만큼 심사 집중으로 인해 처리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므로, 지자체 협력으로 ‘권역별 BF 인증 지원센터’를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군의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등 6건과 2025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1차 변경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평창=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