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나경원 “이재명 민주당의 대한민국 시스템 파괴 공작과 독재 야욕으로 법치주의·삼권분립 붕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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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변하는 나경원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사흘째인 14일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경원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의 대한민국 시스템 파괴 공작, 그 끝없는 독재 야욕으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 삼권분립 원칙이 붕괴될 위기"라고 비판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이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법 왜곡죄, 법원조직법 개정안 등을 추진한 것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희대 대법원장을 흔들고, 대법관을 100명까지 늘려 자기편으로 채우겠다는 망상에 이어 '판·검사 복종법', '이재명 방탄 사법파괴법'이라 불려야 마땅할 법 왜곡죄 신설까지 발의했다"고 우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 유세에 나선 지난 13일 경북 구미시 구미역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5.13 사진=연합뉴스

그는 "판사와 검사들을 겁박해 이재명 맞춤형 판결을 강요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가차 없이 처벌하겠다는 노골적인 사법 장악 선언이자 이재명 유죄 방탄"이라며 "민주당과 이 후보는 사법부를 조직적으로 부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자유냐 독재냐, 삼권분립이냐 1인 독재냐, 청렴이냐 범죄냐, 진실이냐 거짓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자유 법치 수호 세력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함께 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나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전직 대통령께서 결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후보 교체에 나섰던 권성동 원내대표 거취에 대해선 "당원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판단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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