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동해소방서, 화재 초기 진압한 해경 오창원 경장에 서장 표창 수여

본문

◇심규삼 동해소방서장이 16일 오창원(사진 오른쪽) 강릉해양경찰서 경장에세 표창장을 수여했다.

속보=동해소방서는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 확산을 막은 유공자인 오창원 강릉해양경찰서 경장(본보 지난 4월 18일자 20면 보도)에게 16일 소방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 경장은 지난 3월 21일 당시 동해해양경찰서 소속으로 비번 중 동해시 발한동을 지나던 중 한 건물 상층부에서 연기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자신의 차량에 비치해 둔 소화기를 들고 7층까지 단숨에 올라가 화재 발생 세대에 진입해 초기 진화를 시도했다.

오 경장의 빠른 판단과 침착한 대응 덕분에 불길은 확산되지 않았고, 이후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화재는 진화됐다.

이번 표창은 화재를 신속히 인지하고 신고와 동시에 초기 진화에 나선 적극성과, 비번일임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주저없이 행동에 나선 책임감 있는 자세를 높이 평가해 수여됐다.

수여식에서 오 경장은 “당시 상황에서는 누구라도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맡은 자리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규삼 동해소방서장은 “오 경장의 침착하고 헌신적인 대응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2,826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