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삼척시 전문건설협회, 화재 입은 주택 재건에 팔 걷어 부쳐
본문
원덕읍 호산리 피해현장 철거작업 구슬땀
회원사들 십시일반 적극 나서
“용기 잃지 않고 재건 도움 기대”



삼척시 전문건설협회가 화재피해 현장을 철거하고 재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2월 중순 원덕읍 호산리 일원 상가와 주택 등이 화재피해로 전소돼 어려움을 겪자 현장을 정리하기 위해 나섰다. 작업에도 회원사들이 직접 움직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곳은 상가 3동과 다세대 주택 1동이 화재로 전소돼 모두 8가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다, 사고현장 뒤처리마저 늦어지면서 3개월째 방치돼 인근 주민들이 먼지와 냄새 등으로 고충을 호소해 왔다.
이런 소식을 들은 전문건설협회는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26일부터 중장비를 동원해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최창호 삼척시 전문건설협회장은 “화재피해를 당한 주민들의 어려움과 사고수습마저 늦어져 피해현장이 오랫동안 방치돼 있는 데 대해 회원사들 모두 적극적으로 나서 철거작업을 하게 됐다”며 “화재피해 가구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재건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