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군, 공공 디자인의 품격 높여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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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이 공공디자인의 품격을 높여 매력적인 관광도시의 모습을 선보인다.
군은 도시계획도로에 범용 디자인을 적극 적용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환경 조성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우선 반려견 배변투기방지 안내표지판을 친근한 고양이 모양으로 디자인해 설치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덕포리 마을 호텔 대문을 한글의 아름다움과 친근감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영월역 앞 쌈지공원에도 포토존과 의자 역할을 할 수 있는 호박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공영주차장이라는 딱딱한 단어 대신에 모두의 주차장이라는 친근한 용어와 보행자들의 안전을 고려한 방패 모양의 표지판을 설치했다.
앞서 군은 도시 곳곳에 범용 디자인 적용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고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를 개정했다.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해 도시디자인의 지침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승수 도시계획팀장은 “단순한 아름다운 미관 조성을 넘어 범죄 예방과 보행환경 개선 등 주민생활의 질적 향상까지 고려한 종합적인 방향을 담을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디자인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고 방문객에게도 매력적인 도시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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