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지정샘유치원(원장:이향숙)은 최근 단오 명절을 맞아 유아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열고, 학부모와 함께하는 ‘단오선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단오선 만들기 행사는 학부모 동아리 ‘캘리그라피’ 연수 참가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부채에 손글씨를 써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아이들은 직접 부채를 꾸미며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학부모와의 소통을 통해 단오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

이외에도 △단오떡 만들기 △씨름 △창포물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으며, 가정과의 연계를 위한 ‘장명루 만들기’ 활동을 제안하고 단오 관련 가정통신문도 배포됐다.

지정샘유치원 관계자는 “학부모가 교육활동에 동반자로 참여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