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성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가 올가을 홍천에서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는 제4회 강원특별자치도여성생활체육대회를 오는 11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홍천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여성 생활체육 동호인 3,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유치는 신영재 홍천군수와 신은섭 홍천군체육회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성사됐다. 도체육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여성 체육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는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배구 △볼링 △수영 △족구 △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파크골프 등 총 13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각종 종목에서 기량을 뽐내며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양희구 도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지역 사회를 위한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이 대회가 도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지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