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지선 1년 앞으로]동해시장 누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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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동해시장 선거에는 현재 10명의 입지자들이 몰리며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심규언 현 시장이 3선연임으로 출마하지 못하면서 ‘무주공산(無主空山)’ 상황에 놓이자 입지자 난립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6.3 대선에서 나타난 지역의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4,197/42.16%, 국민의힘 김문수 28,536/49.72%)과 2022년 20대 대선 때의 득표율(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2,896/40.19%, 국민의힘 윤석열 31,739/55.71%)을 놓고 각자 유리하게 해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당내 경선·본선 출마자를 포함한 전현직 도·시의원, 지역위원장 등 10명이 본선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형원(62) 전 도의원이 체급을 바꿔 도전할 예정이며 안승호(67) 전 지역위원장, 이동호(58) 시의원이 출마채비에 나서고 있다.
또, 대선을 앞두고 입당한 이정학(62) 전 시의원이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며 2022년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최석찬(64) 전 시의장이 재도전 준비를 하고 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김기하(64) 도의원, 김종문(65) 전 동해부시장, 최재석(66) 도의원 등이 일찌감치 출마결심을 굳히고 당원들과 시민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으며 서상조(59) 전 고용노동부 장관정책보좌관은 복당을 준비중이다.
한편, 2022년 선거때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던 김홍수(67) 전 민평통 동해시협의회장은 출마 여부를 신중하게 고심중이다.
각 당의 경선 절차가 마무리되면 여당과 제1야당 후보에 제2야당 또는 무소속 후보가 가세해 최종적으로 적게는 양자대결, 많을 경우 3, 4명이 본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2년 동해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심규언 후보가 2만3,502표(57.09%)를 얻어 당선됐으며, 더불어민주당 최석찬 후보가 1만284표(24.98%), 무소속 심상화 후보가 7,376표(17.91%)를 각각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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