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10일 자매결연 군부대인 춘천함을 방문해 곽광섭 해군1함대 사령관(소장)으로부터 기념삼각기를 전달받고 있다. 군대에서는 부대 방문, 합동훈련, 우호교류, 협력활동 등을 기념해 상징적인 메시지나 문구를 담은 페넌트를 제작해 상호 교환하거나 전달하는 전통이 있다.◇육동한 춘천시장과 곽광섭 해군1함대 사령관, 민준수 춘천함장, 금산초등학교 학생, 한씨문중 관계자 등 참석자들이 10일 춘천함 교류행사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춘천】 춘천시는 1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해군 춘천함을 방문해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육동한 시장과 금산초교 학생들, 춘천문화원, 한백록 기념사업회, 서면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2023년 9월 ‘춘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했다. 시는 이번 방문으로 춘천함과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춘천시 대표단과 춘천함 해군은 군악대·금산초 사물놀이·소프라노 공연 등을 관람했다. 또 시 대표단은 함정 내부를 둘러보며 장병들의 노고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