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는 10일 영월경찰서, 대한노인회 영월군지회와 함께 ‘지역 교통안전 확보 및 시민 교통안전 의식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고령자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고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교통사고 위험지역 합동 조사 및 개선 △기타 안전물품 지원 및 협력 등이다.

이날 3개 기관은 업무협약를 마친 뒤 영흥리 농협사거리에서 보행 안전 배려깃발 전달식, 횡단보도 보행 퍼포먼스 등 고령자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보행안전 배려깃발은 운전자의 시인성 확보를 위해 노란색 배경으로 제작, ‘안전한 우리동네, 보행자 우선’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보행안전 배려깃발은 고령자 통행이 많은 교차로와 보행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 5곳을 선정해 설치할 방침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관계자는 “영월지역의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통안전교육, 안전용품 지원 등 사회 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