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이·통장한마음대회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안착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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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4,4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적인 안착에 이은 발전을 다짐했다.
도이통장연합회는 10일 양양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제19회 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 한마음대회 개막식을 갖고 그동안 지역 일선에서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한마당 대축제의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한마음대회는 도 이·통장연합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이장연합회 주관 및 도와 양양군, 강원일보사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영록 도 이·통장연합회장,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 이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탁동수 양양군수권한대행 등 도내 시장·군수와 시·군의장, 도·시의원,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통장들을 격려하고 개막을 축하했다.

대회에 참가한 4,400명 이·통장들은 개회식에 앞서 강원팀(춘천·철원·화천·양구·인제), 특별팀(원주·홍천·횡성·평창), 자치팀(강릉·속초·고성·양양), 미래팀(동해·태백·삼척·영월·정선) 등 4개 팀으로 나눠 박터트리기와 줄다리기 등 팀별 대항 체육경기를 펼쳤다.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양양취타대가 선두로 나서 시·군 선수단을 이끌어 관심을 모았다. 시·군 선수단은 각 지역의 특색이 담긴 마스코트와 함께 이·통장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구를 담은 담은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자 각 시장 군수들과 선수단의 박수와 함성이 이어졌다.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오상열 강릉시 포남2동 19통장, 이광자 원주시 태장1동 5통장, 이장식 춘천시 남산면 산수1리 이장 등 3명이 마을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고 문종호 태백시 문곡소도동 5통장과 김덕규 속초시 노학동 36통장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영록 도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4,400여 이·통장님들이 서로 격려하고 사명감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라며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지역사회와 행정망은 더욱 탄탄해질 수 있었고 그 만큼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격려사에 앞서 ‘I♥이·통장’ 이라고 써 있는 흰색 티셔츠를 선보이며 “도지사 당선인 신분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참석할 정도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늘 고생하는 여러분들 오늘 내일, 이틀 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시성 도의장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가교역할을 하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이통장 여러분의 활동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도의회가 적극 대응해 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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