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도내 최대 수준 소 사육규모 홍천군 럼피스킨병 지역 전파 방지 총력

본문

홍천지역 1,000여개 농가 3만7,00여두 사육
농가, 도축장, 가축시장 등 대상 접종실시 계획

【홍천】도내 두번째 규모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홍천군이 럼피스킨병의 지역 전파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0월 기준 강원자치도 시·군별 소 사육농가 현황에 따르면 홍천은 1,058개 농가 3만7,382두로 집계됐다. 횡성에 이어 도내 두번째 규모다.

홍천군은 최근 일부 시·군에서 잇따라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병하고 있어 방역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번달 초 백신을 구매한 후 지역 내 사육농가는 물론 도축장, 가축시장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읍·면에 비치된 살충제 소독약품도 적극 공급하는 동시에 축산농가간 행사모임도 자제해 달라는 지침도 전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살충제 사용 모기, 파기, 진드기 구제 실시 △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시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필증 받아 이동 등에 대한 홍보도 실시한다.

홍천군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소규모 농가나 백신접종이 어려운 고령농가에는 공수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럼피스킨병 차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로그인 후 추천을 하실 수 있습니다.
SNS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1,637 건 - 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