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이 지역 내 신혼부부의 안정적 주거 여건 조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돕는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가구원 모두 도내 주민등록자이면서 부부합산 연소득 8,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신혼부부다.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상환액을 최대 2년간 연 3%, 가구당 연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주거급여 수급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부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 가구원 중 분양권을 소유한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은 ‘강원혜택이지’ 누리집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신혼부부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 출산, 양육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