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청년 근로자의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을 돕고, 기업의 고용안정과 장기 재직을 촉진하기 위해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대상자가 3년간 매월 10만원씩 저축하면 기업(5만원)과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각 2만5,000원) 등 10만원을 더해 만기 시 본인 저축액의 2배인 720만원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시는 다음달 1~15일 보름 동안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부터는 대상 기업을 중소기업에서 강원자치도 내 전체 기업으로 확대한다.

신청 대상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도내 기업 근로자 중 원주시에 거주하면서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45세 청년이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double.gwwell.kr/youth)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각 시군을 통합해 총 294명을 모집하며, 배점표에 따라 점수가 높은 순서로 선발할 예정이다. 문의는 시청 복지정책과 청년정책팀((033)xxx-xxxx)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