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강릉시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종합우승…스포츠 도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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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이어 2년 만에 종합우승 달성
롤러 종목에서 대회신기록 12개 경신해
“올 10월 전국체전 위해 최선 다하겠다”

【강릉】강릉시가 ‘제60회 강원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스포츠 도시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삼척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강릉시는 800여명의 선수단이 출전, 금메달 152개, 은메달 138개, 동메달 128개를 획득하며 1부 종합 1위(4만9,037점)에 올랐다. 도민체전을 개최했던 2023년 이후 2년 만에 종합우승을 탈환한 것으로, 지난해 춘천시에 밀려 2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덜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강릉시는 축구, 야구, 배구, 롤러, 요트 등 전통적인 강세 종목뿐 아니라 최근 집중 육성 중인 레슬링, 유도, 탁구, 볼링 등에서도 고른 성적을 거두며, 2위를 차지한 삼척시(4만5,068점)를 4,000점 가까운 격차로 따돌렸다.
특히, 롤러의 활약이 눈부셨다. 강릉시청 롤러팀이 남녀 일반부 3,000m 계주에서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등 이번 대회에서 나온 롤러 종목 대회신기록 12개를 모두 강릉시 선수단이 책임졌다.
강릉시는 이번 우승을 계기로 올 10월 전국체전 등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선수 육성과 인프라 확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의 헌신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 그리고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의 저변 확대와 전문 체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영만 강릉시체육회장은 “이번 우승은 선수단의 열정은 물론, 김홍규 시장님을 비롯한 강릉시와 최익순 의장님을 비롯한 강릉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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