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고성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7일 투자유치과와 경제체육과, 관광과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함용빈 위원장은 “분기 또는 반기별 간담회 등을 연례적으로 실시해 농업단지 입주 기업과 제조업 소상공인, 주민들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시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행정의 지속적인 노력이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일용 의원은 “현재 업체 제안 중심의 사업 유치가 이뤄지고 있어 우려된다”며 “행정 주도의 사업 유치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함형진 의원은 “지역 주민의 43.2%가 레저 및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희망하고 있는 만큼 행정은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송흥복 의원은 “해양심층수 지역 특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인 다목적취수시설 설치사업이 해양수산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조속히 설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순매 의원은 “해양심층수 농공단지의 악취 관리에 철저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관광객들은 단 한 번의 불쾌한 냄새만으로도 재방문을 꺼릴 수 있어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