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미국 출장 중 보스턴 강원도민회 및 지역 바이오기업 관계자들과 만찬을 갖고, 글로벌 협력 의지를 다졌다.

육 시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BIO USA 2025 전시회 참가 일정 중 박형태 보스턴 강원도민회장을 비롯한 강원 출신 동포들과, 춘천지역 바이오기업 9개사 대표 등과 함께 만찬을 진행했다.

이날 박 회장은 육 시장에게 보스턴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그 팀 ‘레드삭스’의 야구 모자와 티셔츠를 선물하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강원도민회는 춘천 바이오산업의 세계 진출을 응원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육 시장은 “세계 시장에서 도전하고 있는 춘천 바이오기업들과 보스턴 강원도민 여러분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가장 든든한 글로벌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도전하고 성장하는 전략적 동반자가 되자”고 말했다.

춘천시는 이번 미국 출장 기간 동안 BIO USA 참가를 비롯해 미국한인생명과학자교류단체(K-BioX)와의 업무협약, 세인트존스대학과의 교육협력 확대 등 춘천의 글로벌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