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교사·학생 등 교육 주체와 소통 강화…교육발전특구에 현장 목소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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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동해시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생 등 교육 주체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초·중·고 교사, 장학사, 학부모지원 전문가,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동해 Edu 특구 추진단’을 발족,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맡도록 했다.

이날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정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동아리 활동 지원, 교원의 행정 부담 완화 방안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시는 ‘동해 Edu 특구 추진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정기적인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방향과 실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에는 중·고등학생 대표로 구성된 ‘교육발전특구 학생협의회’ 위촉식을 가졌다.

학생협의회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청소년의 시각을 반영하고, 청소년의 요구에 맞춘 실효성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 학생협의회’에서는 진로·직업 체험 기회 확대, AI 기반 디지털 교육 도입, 학교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고,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확인됐다.

천수정 시 체육교육과장은 “교사와 학생, 교육 현장의 양축이 모두 참여하는 의견 수렴 구조를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동해시만의 차별화 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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