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성합창단이 21일 오후 5시 KBS춘천방송총국 공개홀에서 ‘제40회 정기연주회’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는 조진희 지휘자의 지휘와 신승원의 반주에 맞춰 맞춰 테너에 신권식·변주설을 비롯해 바리톤 박영관, 베이스 김봉호 등이 무대를 꾸민다. 소프라노 한희숙도 특별출연한다.

1부는 '평화의 기도', '인생', '나는 반딧불', '남촌' 등 인생의 여정과 자연의 따뜻한 감성을 담은 곡들로 서정성과 철학적 사유를 전한다. 2부는 경쾌하고도 힘 있는 무대로 구성된다. ‘우리 모두 다 찬양하세’, ‘너 용기 잃지 마라’,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 다양한 문화권의 합창곡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