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서 시작된 ‘농자재 반값’ 열풍…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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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처서 반값 가격으로 편리하게 농자재 구입
호응 속 강원특별자치도 및 전국 곳곳으로 확산
【인제】인제군이 최초 시행한 ‘농자재 반값 지원’ 이 톡톡히 효과를 내고 있다.
‘농자재 반값 지원’은 소득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돕고 경영비를 절감해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영농활동에 필요한 무기질비료, 농약, 농업용 필름 등 농자재와 종자 구입비의 절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 인제군에서 최초 시행된 이후 점차 지원 품목을 확대했고, 지원 규모는 꾸준히 늘어 누적 2만2,909개 농가에 826억원 지원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부터는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으로 사업이 확대 시행되는 등 곧바로 주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5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농가경제 조사’ 결과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농가 소득이 5,300만원으로 전국 3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또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후 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 인제군은 140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가는 별도의 신청이나 정산없이 구입처에서 반값의 가격에 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다.
임선미 군농업기술과장은 “농산물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판로 개척 지원에도 힘써 농가의 실질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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