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속보]부모 일 나간 사이 아파트서 불…10살 딸 숨지고 7세 동생은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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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4시 1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4일 새벽 시간대 부모가 일하러 나간 사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살 딸이 숨지고 7살 동생이 다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5분께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 있는 한 아파트 4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10)양이 숨졌고, 동생 B(7)양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자매의 부모는 일을 하러 나가 집을 비운 상황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외상 등 타살 혐의는 없으며 숨진 여아 역시 연기 흡입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4층 거실에서 시작된 불이 주방과 안방 등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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