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원주지역 경로당 274곳 '무더위 쉼터'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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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월 3개월간…긴급지원체계 구축

◇원주지역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 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강원일보 DB>

【원주】원주시는 여름 폭염으로부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로당을 중심으로 다음달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오는 9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경로당 274곳이 참여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시는 운영에 앞서 에어컨 가동 여부 확인, 세척 등 시설 점검을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노후 에어컨 49대를 교체했다.

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공서 및 소방서 등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했으며,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등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정기적으로 안부전화·방문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희 시 경로복지과장은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경로당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철 피난처가 될 수 있도록 점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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