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홍천군 물놀이장 이용 요금이 다음 달부터 1만원으로 조정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달에는 3,000원이었던 이용 요금은 피서철인 7~8월에는 1만원으로 인상된다. 대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홍천사랑상품권 5,000원이 지급된다.

홍천 물놀이장은 1만 3,000㎡ 부지에 어린이풀 2곳, 유아풀, 유수풀 등의 다양한 물놀이시설과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몽골텐트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지난해 49일간 2만 7,578명이 방문했다.

올해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24일까지 이며, 7~8월 중에는 월요일만 제외하고 정상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다.

군 관계자는 “안전 요원 배치와 방역에 만전을 기하며, 고물가 시대 학부모들의 부담을 더는 시설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