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뉴스] 홍천군 자살률 낮추기 총력 … 예방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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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속보=홍천군이 자살률(본보 4월 30일자 10면 보도)을 낮추기 위해 자살 예방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홍천군보건소는 26일부터 27일까지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예방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용적 자살 중재 능력 훈련(ASIST)’을 실시한다.

ASIST는 1983년 캐나다에서 개발된 자살 중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며, 자살 위기 상황에 놓인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국내 여러 교육에 도입되고 있다.

한국자살예방협회가 맡은 이번 홍천 교육은 자살 위험자 상담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들의 위기 개입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원은숙 군 보건소장은 “자살 시도 현장은 상담자와 자살 시도자 모두에게 극도의 긴장과 불안이 수반되는 상황인데, 실무자들의 초기 대응 전문성을 강화해 실질적인 예방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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