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이동우 축산장학회, 축산농가 자녀에 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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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장학금 수여식 개최
축산농가 자녀 대학생 4명
장학금 800만 원 지급

【양구】양구군 이동우 축산장학회는 2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동우 축산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장학회 위원, 장학생 학부모 등 10여명이 참석했고, 축산농가 자녀 4명에게 총 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동우 축산장학회는 지난 2010년 양구군청 축산직으로 근무하다 불의의 화재 사고로 사망한 고(故) 이동우씨의 유족연금과 퇴직수당 6,800만여원, 그리고 지역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기관, 공무원 등이 88건에 걸쳐 모은 기탁금 1억2,730만원을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다.
장학회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대학생 27명, 고등학생 5명 등 총 32명에게 5,4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축산농가 자녀의 학업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배영주 이동우 축산장학회장(양구부군수)은 "이동우 축산장학회는 규모는 작지만, 축산업에 종사하는 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장학사업"이라며 "고 이동우 공무원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장학회 설립과 운영에 도움을 주신 모든 축산 관계자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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