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뉴스] 양구군청 공무원 사칭해 사기 시도…군청 "의심시 즉시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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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주요청 가장해 대리구매 요구

◇양구군청이 공개한 공무원 사칭 공문. 양구군 제공

【양구】양구군청 공무원을 사칭해 대리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 시도가 최근 발생했다. 이에 양구군은 지역 내 업체 및 군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양구군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12분께 양구군과 인제군에 소재한 전기, 도배, 가구 업체 등에 '양구군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는 민원이 접수됐다. 이 인물은 발주 요청을 가장해 대리구매를 요구하며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칭범은 가짜 명함과 공문서 이미지 등을 문자로 전송하며 업체들의 신뢰를 얻으려 했다. 하지만 업체들은 수상함을 느끼고 군청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사칭범으로 확인됐고, 아직까지 실제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사례를 지역 내 유관 기관 및 군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속히 공유하고,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 홍보와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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