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뉴스] 양양군, 모노골 산림욕장 새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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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제기, 데크 전면 교체
향후 세족장 설치 추진 등 만족도 높여나갈 것
【양양】양양군이 지역의 숨은 산책명소이자 관광지인 모노골 정비를 완료했다.
양양군은 최근 양양읍 내곡리에 위치한 산림휴양시설인 모노골 산림욕장의 노후화한 데크 구조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새단장을 마무리했다.
모노골 산림욕장 데크는 오래되면서 손상되고 구조적으로 약화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교체작업을 추진했다.
군은 기존 노후 데크를 철거하고 총 48m 길이의 데크를 새로 설치했다. 미끄럼 방지 기능이 강화된 소재를 적용해 비가 와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향후 맨발로 걷는 이용객을 위해 세족장 설치도 추진하고 산책 후 간편하게 발을 씻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 이용 만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모노골 산림욕장은 비교적 양양읍 도심에서 가깝고 4.2㎞의 숲길을 따라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자연 친화적 명소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림휴양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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