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뉴스] ‘화천 파크골프+산천어축제’ 지역경제 쌍두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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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골프장 올 9월말 현재 33만, 2021년 7월 이후 80만 방문
매년 1월 열리는 산천어축제, 100만명 이상 몰리는 '효자상품'
군, 파크골프 4계절 즐기는 스포츠로 경기 활성화 새로운 동력

◇화천 파크골프장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물론 전국에서 동호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차장이 가득차 있다. 화천=장기영기자◇화천 파크골프장에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물론 전국에서 동호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주차장이 가득차 있다. 화천=장기영기자◇화천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이 군산림조합에 마련된 임산물 판매코너로 들어가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화천군산림조합에 마련된 임산물 판매 코너가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장기영기자

【화천】화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파크골프와 산천어축제가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화천 파크골프의 경우 전국에서 동호인들이 대거 몰리면서 산천어축제에 이어 지역 경제를 살리는 새로운 경제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올들어 9월말까지 화천지역 파크골프장을 찾은 동호인은 모두 33만2,135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7월에 개장한 이후 올 9월까지 화천지역 골프장을 찾은 동호인은 79만9,910명으로 분석됐다.

최근 열린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 기간에 화천을 방문한 선수단은 연 인원 1만명이 넘는다. 여기에다 부부파크골프대회, 세대공감 파크골프대회 등 수 없는 대회가 화천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산천어파크골프장의 경우 각종 대회가 열리지 않는 평일에도 하루 평균 400명 이상이 이용하면서 화천의 상경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부 동호인들이 아예 화천에 펜션 등 숙소를 마련하고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은 연중 외지인들로 북적이고 있다.

군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파크골프장을 이용한 동호인 가운데 관외거주자가 73%를 넘고 이 가운데 20%는 지역에서 숙박을 하며 파크골프를 즐기고 있다.

산천어축제의 경우 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1,000억 원 이상의 경제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자료가 이미 나와있다.

오경택 화천파크골프협회 전무이사는 “파크골프는 4계절 즐기는 스포츠여서 겨울철 산천어축제에 크게 의존하던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파크골프장은 야간 라운딩이 가능한 수준의 조명시설이 설치되면서 동호인이 몰려들고 있다”며 “산천어축제와 더불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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