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한국 마임의 대부 마임이스트 김성구 마임 50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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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한국 마임의 대부 마임이스트 김성구가 오는 10, 11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한국 마임 50년, 김성구 마임 50년, 태백이야기'라는 주제로 공연을 갖는다.

김성구는 "마임이란 사람과 사람이 서로 상대하면서 각기 자신들의 감정과 생각을 주고받기 위해서 몸짓으로 소통을 꾀하는 미디어"라며 "배우가 무대 위에서 말없이 몸집으로 연기하는 것을 두고 마임 또는 판토마임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공연예술의 한 장르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대해서 그는 "흔히 일컫는 기승전결에 의해 펼쳐지는 줄거리가 없다. 때문에 서사구조가 드러나지 않는다. 단지 각기 다른 독립된 다섯 개의 퍼포먼스로 하여금 창출되는 그 어떤 이미지를 관객 개개인의 감성 한 켠에 자리하도록 '미디어'의 기능에 유의한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마임의 1세대 김성구는 1973년 국내 처음으로 마임극단 ‘73그뒤’를 창단해 다음해 공간사랑에서 ‘제1회 김성구 침묵극 발표회’로 공식 데뷔한 후 마임 역사를 이끌어온 마임 그 자체다. 한편 이번 공연에는 차진엽·기주봉·이봉교·임형택·윤사비나·이재인·박미선·김민성·이송희 등 주요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마임이스트 김성구가 오는 10, 11일 양일간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한국 마임 50년, 김성구 마임 50년, 태백이야기'라는 주제로 공연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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