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피플&피플]김철래 전강릉부시장, 후배 공직자 위한 문서작성 사례집 펴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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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책보고서 및 제안설명서 등 공직에 필요한 모든 문서 정리
“보고서를 명료하게 잘 쓰면 설득력 높이고 지역 발전으로 이어져”

◇김철래 전 강릉부시장

김철래(64) 전강릉부시장이 후배 공직자들을 위한 ‘기획실무 문서 작성 사례집’을 펴내 화제다.

책에는 사업 추진계획 보고서, 정책·예산지원 건의서 등 정책보고서를 비롯해 행사·회의 보고서, 업무보고 및 지방의회 보고서, 보도자료, 공모사업 제안 및 설명서 등 공직에서 필요한 모든 문서들이 정리돼 있다.

김 전부시장은 최근 이 책자를 토대로 강릉문화재단 직원을 비롯한 실무진들에게 ‘기획실무 문서작성법 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가톨릭관동대 LINC3.0사업단과 강릉문화재단의 공유협업 프로그램으로 추진된 이 사업에서 그는 실무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김 전부시장은 “보고서를 명료하게 잘 쓰면, 중앙 정부에 건의를 하거나 개선대책을 보고할 때 설득력을 더 높이고 이것이 결국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사회의 변화에 맞춰 행정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후배 공직자들이 이들 자료를 응용해 더 나은 행정을 펼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례집을 엮었다”고 말했다.

강릉출신으로 1979년 강릉시에서 공직을 시작해 25년간 근무했고, 2004년 강원도청으로 전입해 12년간 도에서 일했다. 2016년 강릉부시장에 부임해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퇴임후에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장을 지냈으며 현재 가톨릭관동대 산학협력정보담당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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