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뉴스] 속초시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 늦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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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위, 시민토론회 추가 실시 의결
부지선정 연말·내년 초께 가능 전망

【속초】민선 8기 이병선 속초시장의 대표 공약인 속초시 신청사 건립에 따른 부지 선정이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시민들은 신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하고 있지만 청사 후보지를 놓고 이견이 많아 시가 추가 의견 수렴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신청사 건립부지 선정은 이르면 연말께 늦으면 내년 초까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제4차 속초시 신청사 건립추진위원회를 열고 신청사 건립 부지 선정과 관련해 2차례 안팎의 시민토론회를 추가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용역을 맡은 전문 기관은 주민의견 수렴과정에서 제기된 시민토론회 추가 실시 등 충분한 숙의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건립추진위는 논의 결과 시민들의 신청사 건립에 대한 오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만한 부지선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토론회, 시민설명회 등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기로 의결했다.

시는 세부 일정과 방식을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병선 시장은 “시민토론회 추가 실시로 신청사 건립사업 일정이 다소 지연은 되겠지만 신청사 건립은 속초시 백년대계를 위한 중차대한 사안인 만큼, 보다 다양한 시민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위의 시민토론회 추가 실시 결정을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며 “속초시 미래 백년의 터전을 마련할 신청사 건립 부지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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