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뉴스] 가톨릭관동대, 어르신 대산 ‘일상 속 마음챙김’ 성공 개최
본문

가톨릭관동대 RISE사업단 지역위기대응 공동연구소 삼척 G-Lab(책임자:김혜경 교수)은 지난 18일과 19일 삼척시 도계읍 흥전1리와 전두3리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한 아트테라피 워크숍 ‘일상 속 마음챙김’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배우수업의 기초 훈련을 기반으로 신체 움직임과 감정 표현, 호흡법 등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놀이형 게임을 접목해 자연스럽게 인지기능 향상을 돕고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유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천 속에서도 이틀간 5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만족도를 보여줬다.
워크숍 강사를 맡은 미국 USC 공연예술학부 연기전공 에스더 채 교수는 “연기 경험이 없는 고령의 참가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기초 연기 놀이를 활용해 몸과 마음을 연결하고 상상력과 자발성을 회복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워크숍을 공동 기획한 정미숙 교수는 “배우훈련 기반의 놀이형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긍정적인 자극과 정서적 활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영역과 융합한 다감각적 예술치유 프로그램 개발과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톨릭관동대 예술분야 전공 학생인 김태호(CG디자인전공), 이예서(연기예술전공), 장충헌(실용음악전공) 등 3명이 보조로 참여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