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뉴스] '7말8초' 휴가피크 때 강원권에 차량 41만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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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국토청, "평시 수준(38만대) 교통량 비해 7.8% ↑"
내달 10일까지 ‘강원권 하계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여름 휴가철 최절정기인 '7말8초'때 강원권 주요도로에 하루평균 41만대의 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측된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이어지는 여름 휴가철 기간 강원지역 국도에 10만대, 고속도로에 31만대의 차량이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평시 교통량(38만대)에 비해 7.8% 증가한 수치다.
이에 원주국토청은 해당 기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우선 그동안의 교통정체 현황을 분석해 정체가 예상되는 국도5호선 대안천교~광터교차로(7㎞) 등 6개 노선 13개 구간을 정체 예상 구간으로 지정했다. 혼잡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는 등 사전 교통관리 시행에 나설 방침이다.
또 도로교통정보센터 24시간 상황실 운영과 정체 예상구간 중점 모니터링을 통한 교통상황 관리, 국도-고속도로 비교정보 서비스 등 신속한 우회정보 제공에도 힘쓴다.
이동민 원주국토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산을 총동원해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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