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뉴스] 고립 위기의 중장년 가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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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희망복지지원단, ‘두유마인드’ 사업 추진 큰 호응
고독사 예방과 고립 위기 중장년 가구 돌봐
【정선】 정선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고독사 예방과 고립 위기에 놓인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두유마인드’ 사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희망복지재단은 지난 3월부터 정선시니어클럽과 협력해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총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주 2회 정기적으로 고립 가구를 방문하고 있다.
또 매월 모니터링 회의를 열어 방문 과정에서 발견된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봉사단체와 연계해 2가구에 대한 집수리와 청소, 싱크대 교체, 가전제품 설치 등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군은 정선군가족센터와 협력해 ‘요리톡톡 교실’을 11회 운영하며, 함께 요리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등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신성근 군 복지과장은 “이번 사례는 고립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가구 발굴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해 중장년층의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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