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강원 정치권, 수해 복구 지원 계속…“입법에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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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의원이 24일 가평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나서고 있다.◇국민의힘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이 24일 춘천 서면 안보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원 정치권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갑) 국회의원은 24일 가평 일대에서 복구 활동을 벌였다. 허 의원은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현장을 마주하니 마음이 무겁다"며 "진흙에 뒤덮인 포도밭, 유실된 도로, 단수와 단전 속에서도 묵묵히 하루를 견디고 계신 주민 여러분의 모습에 깊이 고개가 숙여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땀방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현재 국회에는 폭우와 수해 대응을 포함해 재난 관련 법안 103건이 계류 중이다. 그 중 '소하천정비법' 등 시급한 법안을 최우선으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 도당도 지난 23일 가평에서 복구 활동을 벌였다. 도당은 24일 논평을 내고 "기후이상시대 철저한 대비로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 강원도당도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의원을 비롯한 당원들과 24일 집중호우 피해 지역인 춘천 서면 안보리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당은 "국민의힘은 최근 유례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 곳곳에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해 많은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피해 복구를 신속히 지원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고 했다.

도당은 추후 각 당원협의회별로 인근 피해지역의 상황을 살피고,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도당은 "당원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향후 수해 복구 후속 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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