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뉴스] 동해시 ‘어대노크루’, 2025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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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반 캐릭터 IP의 가능성 입증

◇어대노 캐릭터 이미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서 동해시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탄생한 지역 기반 캐릭터 ‘어대노크루(보르미·묭이·뮹이)’가 공식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4일 협동조합문화발전소 ‘공감’에 따르면 ‘어대노크루’는 해양수산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가 후원하고 ‘공감’이 기획·운영한 ‘어촌활력증진지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캐릭터다.

동해시의 어달·대진·노봉 3개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마을의 이야기와 색을 담아 탄생한 이 캐릭터들은 지역 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전환한 대표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페어 참가를 통해 ‘어대노크루’는 단순한 관광홍보 도구를 넘어 캐릭터 IP(지적재산권)로서의 확장 가능성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현장에서 공개된 다양한 굿즈와 콘텐츠는 관람객과 바이어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특히 MZ세대 관람객들의 SNS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캐릭터 디자인에 담긴 어촌의 정취와 감성은 직장인,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

다.

‘어대노크루’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닌,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담은 캐릭터로 기획됐다.

마을 주민 및 링커와 함께 제작한 이야기, 바다 생태계를 모티브로 한 세계관, 환경 교육과 체험형 콘텐츠 개발 등 앞으로의 확장 계획 또한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어대노크루’는 향후 민간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 애니메이션 및 출판 연계,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산업 분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페어를 기점으로 동해시 어촌마을이 가진 고유한 자산을 널리 알릴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협동조합문화발전소 ‘공감’ 관계자는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삶의 이야기를 담아낸 ‘어대노크루’가 해양과 바다를 대표하는 전국적 캐릭터 IP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과 콘텐츠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과 캐릭터가 함께 살아 숨쉬는 모델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어대노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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