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시 스포츠재단 설립 중단…시·군체육회 대회참가 재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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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주최 체육대회에 선수단을 다시 파견하겠다”

속보-=태백시의 스포츠재단 설립 추진(본보 2024년 9월25일자 14면 등 보도)이 중단됐다.
강원특별자치도 시군체육회장협의회는 지난 23일 태백시 한마음신협 2층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태백시의 재단 설립 중단에 따라 향후 태백에서 개최되는 체육대회에 선수단을 정상 파견하기로 했다.
이강균 협의회장은 “태백시의 결단을 존중하며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재개하겠다”며 “앞으로는 시군 간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체육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태백시는 지난 18일 강원도체육회에 공문을 보내 ‘HIGH 900 태백재단(가칭, 구 산악관광스포츠레저재단)’ 설립을 추진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재단은 당초 산악관광과 체육레저 산업을 연계한 태백시 고유 재단으로 추진됐으나 지난해 12월 강원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 심의가 보류된 데 이어 2월 양희구 도체육회장과의 협의 끝에 설립을 철회하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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