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화천군 사내면 파크골프장이 오는 26일 개장되는 등 사내면 일대가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사내면 파크골프장의 경우 사창리 토마토축제장 바로 옆에 18홀 규모로 조성됐으며 앞서 지난 10일부터 임시개장해 주민들이 이용해 왔다.

군은 개장식에 맞춰 화천지역 350여 명의 동호회원이 참가하는 군수기 파크골프대회를 열어 사내면 일대 상경기를 견인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지역에서는 사내면 파크골프장이 시가지와 바로 연결되는 위치에 조성돼 27사단 해체로 직격탄을 맞은 상권의 아픔을 달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내면의 경우 파크골프장 조성에 이어 광덕터널 건설, 사내교육커뮤니티센터, 고령자 복지주택 및 복지시설, 하수관로 정비, 농공단지 등 대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선희 군의원은 “파크골프대회 등 각종 대회를 사내면으로 유치, 지역 상경기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은 파크골프의 중심으로 손색없다”며 “사내면 파크골프장이 주민들의 스포츠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