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춘천시, 이동 노동자 무더위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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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춘천시는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야외에서 근무하는 배달 라이더, 대리운전기사,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춘천 전통시장 고객쉼터(중앙로77번길 15)를 활용해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쉼터 내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쇼파, PC 등 기본 편의시설과 생수, 쿨타월, 쿨스카프 등 보냉 용품이 비치 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시는 현재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148곳도 이동 노동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시 홈페이지 팝업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오는 31일 배달라이더 등 이동 노동자들과 함께 쉼터 개소식을 갖고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육 시장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이동 노동자들이 잠시나마 쉴 수 있도록 쉼터를 마련했고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폭염 대응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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