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뉴스] 성북구 기원서 70대 흉기 난동…60대 2명 부상, 피의자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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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에서 화투와 술병 등 발견

◇25일 오후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기원. 사진=연합뉴스

25일 오후 7시 37분께 서울 성북구 길음동의 한 기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복부와 손 등을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는 7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며 이들과 대치했고, 경찰은 테이저건 2발을 사용해 그를 제압한 뒤 곧바로 체포했다.

피의자는 당시 기원 출입문을 잠그고 저항했지만 끝내 검거됐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 역시 자해한 것으로 추정되는 복부 자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와 피의자의 상태가 안정된 이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이번 사건은 무차별적인 '묻지마 범행'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사건 현장에서는 화투와 술병 등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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