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뉴스] “오수 처리 직배관 사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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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철 삼척시의원 개선 촉구
“상류 하수처리수 상수원 유입 우려 불식위해 필요”
【삼척】상수원 상류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하류의 하수처리시설로 직접 연결하는 직배관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정연철 삼척시의원에 따르면 삼척시는 6곳의 정수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하고 있고, 24곳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통해 오수를 처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 의원은 공공 하수처리시설이 상수원 지역 보다 상류에 설치돼 개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하수처리구역내 발생하는 오수를 처리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인근에 설치됐지만, 상류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수가 상수원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해·재난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완벽하게 정화되지 않은 물이 상수원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공공하수처리시설이 기본적으로 하류에 위치해야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수원 보다 높게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정리와 함께 상류의 오수를 하류 처리시설로 직접 연결하는 직배관 사업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 의원은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한 하수의 처리는 지자체의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직배관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상수원 보호와 수질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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