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삼척시가 오는 30일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복지회관에서 ‘강원형 도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주민설명회는 사업의 기본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내용을 공유하고, 입주 예정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계지역은 최근 광업소 조기 폐광으로 인구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의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절실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공 임대주택의 건립 위치, 규모, 주택형, 추진 일정 등이 공유되며, 설계안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실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는 도계지역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설계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지역 정주여건 향상과 인구유출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형 도계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삼척시 도계읍 207번지 일원(석공테니스장 부지)에 18층 아파트 2개동, 총 120세대 규모로 추진돼 오는 2028년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