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태백시 핵심광물 대체산업 육성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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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 대체산업추진위 가동 기업·대학 유치나서
고터실산업단지 2개 대기업 유치 800억 투자 확정

 

【태백】태백시의 핵심광물 대체산업 육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2024년 6월 석공 장성광업소 폐광에 대비해 지난 5월 ‘태백시 핵심광물 대체산업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청와대 근무 및 정부기관장 경력을 가진 위원부터 현직 대기업 임원, 대학교수, 경제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기업 및 교육기관 유치, 태백시 사업 정부정책 반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폐광지역 사상 최초로 대기업과 정부 산하기관이 출자하는 SPC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 국내 및 해외 대학과 평생교육원 태백시 캠퍼스 설립 등 대학 유치 활동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핵심 광물기업 유치 발판이 될 고터실일반산업단지도 올해 말 공사에 착공한다. 2024년까지 382억 원을 들여 철암동 225-1번지 19만9,736.9㎡에 조성되는 고터실산업단지에는 광물자원을 활용한 광물가공 및 광물자원 특화기업이 들어선다.

앞서 시는 지난해 핵심광물 대체산업 육성을 위해 SK에코플랜트와 STX 등 2개 대기업과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들 대기업이 고터실산업단지에 입주하면 800억원 이상 투자와 600명 규모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이강일 태백시 핵심광물 대체산업 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핵심광물을 태백시의 신규 대체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위원회가 우수기업 및 대학 유치 등을 통해 반드시 태백시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장성광업소 폐광부지와 고터실산업단지 등을 포함, 태백지역 전체를 광물클러스터 산업의 전지기지로 육성하겠다”며 “앞으로 핵심광물대체산업추진위원회와 함께 관련 기업과 대학을 적극 유치, 대규모 투자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나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태백시청 전경.◇이강일 태백시 핵심광물 대체산업 추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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