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뉴스] 영월군과 지역 농민, 농업 부가가치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촌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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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영월군과 지역농민들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농촌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나섰다.
군과 송원농업은 지난 25일 무릉도원면 송원농업에서 농식품산업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냉동옥수수 가공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준공된 시설은 62.9㎡ 규모의 급속냉동창고와 선별기, 스팀찜기, 공조닥트, 진공포장기를 갖추고 있다.
세척·탈립·스팀처리·급속동결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찰옥수수의 신선도 유지와 장기 저장을 가능하게 한다.
또 가공상품 확대와 직거래·온라인 유통 강화, 농촌체험관광 연계 등 다양한 융복합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식품기업 육성과 농업인 조직화도 병행하며 농촌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별도로 40세 청년농부 홍석진 대표의 다독임(‘다독’이다+수풀‘림’)도 지난 26일 영월읍 농장에서 오픈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1,320㎡ 규모로 토종다래를 기르는 다독임은 온실형 목재공간과 통유리창 등 아름다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 ‘스튜디오 운(雲)’도 마련돼 있다.
최명서 군수는 “냉동옥수수 가공시설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기반”이라며 “농정정책이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진 다독임 대표는 “다독임은 명상과 자연체험, 웰니스 워크숍 등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영농기반의 복합힐링센터로 성장시켜 영월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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