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 ‘여름애 인제애 빠지다’ 여름축제 성공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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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물놀이장 인기 …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 호평

【인제】인제군 남면 빙어호에서 열리고 있는 여름축제 '여름愛(애) 인제愛 빠지다'에 개막 첫 주말부터 많은 인파가 몰려,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 천국’을 주제로 한 축제장에는 4,298㎡의 대형 물놀이장과 놀이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다양한 크기의 수영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냈다.
요트, 펀보트, 호비웨이브, 훼미리보트 등 수상레저체험과 유로번지, 클라이밍, 하늘그네, 트램펄린 등 육상 액티비티 체험도 운영돼 즐거움을 선사했다.
태군노래자랑 등 공연프로그램과 다양한 먹거리, 무료 네컷사진 등이 인기있었고, 무더위를 감안한 실내 취식존이 마련돼 편의를 제공했다.
빙어호의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 달 모양의 문보트 등은 야간까지 운영돼 낭만을 선물했다.
관광객 정하진(40·원주시)씨는 “아이들이 온종일 편안하게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체험 프로그램비 절반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가성비 최고의 축제”라고 말했다. 야간에는 조명과 먹거리촌 풍경이 어우러져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위해 인제와 신남 두 방면에서 오전 11시부터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인제방면은 정중앙휴게소를 출발해 빙어호를 거쳐 행사장까지, 신남 방면은 신남 하나로마트 승강장에서 행사장까지 오가는 노선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지난해 캠핑축제에 이어 올해는 장소를 바꿔 물놀이 위주의 여름축제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부교를 활용해 축제장 맞은편 공간까지 확대 개발하는 등 여름축제가 점점 더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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