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뉴스] 인제군, 집중호우 대비 하수시설 정비 적극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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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 시급 시설 1,550개소 보수·정비 완료
맨홀 청소 상태, 추락방지시설 추가 점검·설치 예정

◇인제군이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와 배수로 정비 사업에 나선 가운데 시설 1,550개소에 대한 보수·정비를 완료했다.

【인제】 인제군이 집중호우 대비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정비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역 내 6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빗물받이와 배수로 전수조사,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이 가운데 정비가 시급한 시설 1,550곳에 대해 보수·정비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라 국지성 호우의 빈도가 증가하고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 면적 확대에 빗물이 급속히 유출된다는 점을 고려해 군은 주거지 및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보수·정비에 더해 올 연말까지는 맨홀 청소 상태를 추가 점검하고 이탈 우려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추락방지시설 500여개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사고 및 오수관로 내 빗물 유입방지를 위해 노후 맨홀 뚜껑을 신형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부터 집중 정비에 착수한 군은 현재까지 총 2,800개소의 빗물받이와 배수로를 점검, 낙엽 및 쓰레기, 토사 등 퇴적물을 제거하는 준설·세정 작업을 진행하고 오수맨홀 펌프장 40곳 점검 후 15곳에 대한 정비 공사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10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점검과 예방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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