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뉴스] “향후 20년이 폐광 이후 자립기반 마련의 골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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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남부권의 재도약을 위한 현장세미나
29일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서 개최
도·강원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 주관

폐광지역 지원이 종료 되기 전인 향후 20년을 태백시가 폐광 이후 자립기반 마련의 골든타임으로 활용하는 전략전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는 29일 태백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원남부권의 재도약을 위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태백의 대체산업 및 지역전환 전략 모색’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임재영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은 ‘산업 전환:태백시의 대체산업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했다.
임 센터장은 “태백 고원기후의 브랜드화, 항노화 식물의 6차 산업 비즈니스화, 주거·교육·의료 인프라 개선, 청년 창업·일자리 지원 확대를 통한 정주여건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후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정연수 탄전문화연구소장, 박대근 (사)석탄산업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이사, 김명환 태백시번영회 사무국장, 정윤희·최익창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이응오 태백시 탄소중립과장, 김학조 시 국가정책추진실장이 토론을 이어갔다.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은 “태백이라는 지역적인 이점을 살리기 위해 어떤 대체산업을 추구해야하는 지 이야기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태백시는 제1차 태백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석탄 도시에서 무탄소 에너지 도시로 대전환을 이뤄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정부와 지자체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통해 여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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